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너럴 일렉트릭 GEnx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youtube(t1vMkYrB89E)] '''General Electric GEnx''' ('''G'''eneral '''E'''lectric '''n'''e'''x'''t Generation) [[제너럴 일렉트릭]]에서 개발한 [[터보팬]] [[제트엔진]]이다. [[보잉 787 드림라이너]]와 [[보잉 747-8]]에 장착되고 있다. 기존 광동체들이 쓰던 [[제너럴 일렉트릭 CF6|CF6]]의 뒤를 잇기 위해 만들어진 엔진이며[* [[제너럴 일렉트릭 GE90|GE90]] 다음에 GEnx가 출시된 만큼 GEnx가 GE90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GE90의 후속작은 [[보잉 777X]]에 적용되는 [[제너럴 일렉트릭 GE9X|GE9X]]이다.], 이 GEnx의 기술을 응용해서 [[CFM 인터내셔널]]의 [[CFM 인터내셔널 LEAP|LEAP]] 엔진이 개발 중에 있다. 엔진 후방체와 노즐 주변이 톱니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인데[* 이를 세브론 노즐이라 부르며, 고바이패스 [[터보팬|터보팬 엔진]]에서 연소실을 지나는 1차공기와 팬만을 지나는 2차공기, 램공기(날면서 엔진카울 밖으로 흐르는 공기)를 섞어줌으로써 1차공기의 뜨거운 난류를 줄여 결론적으로 소음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.], 향후 [[보잉]]에서 개발/생산할 항공기에 적용할 일종의 새로운 유행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.[* [[보잉 787]] 시리즈를 시작으로 [[보잉 737 MAX]]과 [[보잉 747-8]] 모두 톱니 모양의 엔진을 달고 있다. 이러한 설계 덕분에 소음 감소와 연비 향상의 효과와 아울러 어딘가 색다른 디자인(?)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고... 다만 컨셉 아트에서 제시된 것과 달리 [[보잉 777X]]는 세브론이 적용되지 않았는데, 엔진 내부에 '세라믹 믹서'라고 불리는 작은 세라믹 핀을 달아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비슷한 효과를 달성했다고 한다.] 또한 같이 [[보잉 787]]에 적용될 [[롤스로이스 plc]]의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1000]]과는 외관에 있어서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는데, 이는 민수용 항공기 엔진에 있어서 최초의 시도이며 언제든지 두가지 엔진을 서로 바꿔서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.[* 이 덕분에 정비상의 이유로 [[롤스로이스 plc]]의 엔진을 전혀 안 쓰는 [[대한항공]]이 트렌트가 달려 있던 [[전일본공수]]의 787-8 주문 취소분 1대를 엔진만 바꿔서 들여왔으며 현재 HL8508이라는 등록번호를 받고 [[삼성]] 전용기로 운항하고 있다.] 또한 기존 항공기들이 엔진의 압축기에서 발생한 고압의 압축공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던 엔진시동과 결빙방지 장치, [[에어컨]] 등을 전기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높은 효율을 달성했으나 [[보잉 747-8]]에 적용되는 GEnx-2B67는 과거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다. 기존 [[제너럴 일렉트릭|GE]]의 터보팬 엔진들은 전부 다 팬이 반시계방향으로 돌았으나, GEnx의 경우 [[롤스로이스 plc|롤스로이스]]처럼 시계 방향으로 돈다. 그래서 팬 중심부에 있는 나선 무늬도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다. [[보잉 787 드림라이너|B787]]을 굴리는 항공사들 중 [[대한항공]], [[일본항공]], [[아메리칸 항공]], [[카타르 항공]], [[중국남방항공]], [[샤먼항공]], [[에바항공]] 등이 이 엔진을 이용하며, 2018년 이후로 787을 도입하는 항공사들은 거의 다 이쪽 엔진을 쓴다. 최초 [[A350 XWB|A350]]이 [[A330]]의 덩치에 기반하여 개발 중에 있을 때 GEnx가 이 정도 크기에 적용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측했었지만, [[에어버스]]가 개발 도중 [[A350 XWB|A350]]에 XWB (eXtra Wide Body) 이름을 붙이고 체급을 미친듯이 늘린 이후에는 GEnx의 스텝이 약간씩 꼬이기 시작했다. A350-800/-900에는 뭐 어떻게든 대충 붙여다가 운용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A350-1000에는 출력이 턱없이 부족[* [[A350 XWB|A350-1000]]에 적용될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XWB-97]]의 추력은 무려 97,000 [[파운드]]에 이른다.]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거절당했는데, 그래도 [[제너럴 일렉트릭|GE]]는 포기하지 않고 [[A380]]의 [[엔진 얼라이언스 GP7200|GP7200]] 파생형까지 제안해 봤지만, 이것 역시 별반 긍정적인 소리를 듣지 못했다. ~~이 일로 흑화한 GE는 [[보잉]]과 손을 잡아 [[제너럴 일렉트릭 GE9X|괴물]]을 만들어 낸다~~ 그런데 GEnx가 도입된 뒤 2013년 러시아의 화물 항공사인 [[에어브리지카고]] 소속 [[보잉 747-8]]F가 여러 차례 고고도 비행 중 구름을 지나다가 엔진이 결빙되는 사고가 발생했고, 이 중 하나는 4개의 엔진 중 3개가 고도 40,000 피트에서 [[https://aviation-safety.net/wikibase/158766|결빙 후 셧다운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다.]] 이에 따라 [[제너럴 일렉트릭]]은 엔진 ECU (FADEC) 갱신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긴 했으나 이를 해결하는 동안에는 [[http://www.flightglobal.com/news/articles/genx-icing-issue-prompts-747-8-787-restriction-route-393439/|무려 50해리 (약 92km)를 돌아 알아서 피해갈 것을 지시했다(...)]] 이에 따라 [[일본항공]]의 경우 [[보잉 787 드림라이너|B787]]을 아예 2013년 겨울 동안 [[적란운]]이 빈발하는 동남아 노선에서 빼 버렸다. 하지만...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1000]]의 [[ETOPS]] 하향 때문에, GEnx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상향되게 되었다.[*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1000]]이 내구성 문제로 ETOPS-330(5시간 30분)에서 ETOPS-140(2시간 20분)으로 하향 조정당하고 엔진 리콜 명령을 받았다. 이 조치로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1000]] 엔진이 달린 787을 도입한 항공사는 기체 부족으로 고생해야 했고, 특히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1000]] 채용 787을 가장 많이 운용하는 [[전일본공수]]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. [[에어 뉴질랜드]]도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1000]]의 결함 때문에 평소에 굴려 본 적이 없는 [[에어버스]] 기체를 리스해서 땜빵뛰어야 했다. 반면 [[대한항공]]과 [[일본항공]]같이 GEnx를 채택한 항공사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787을 날리고 있다.] 이는 GEnx의 재평가로 이어져 트렌트 1000 엔진의 말썽으로 빅엿을 먹은 [[에어 뉴질랜드]]가 결국 2019년에 787-10을 주문하면서 GEnx 도입을 선언했으며, [[전일본공수]] 역시 GEnx 도입을 선언했고, 787-9 기종 중 JA936A호부터 GEnx를 달기 시작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